한국이 외환위기를 막기 위해 IMF행을 발표하기 바로 전날인 1997년 11월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개장 30분 만에 전날보다 10퍼센트 떨어진 달러당 1,139원을 기록했다. 이날부터 하루 변동폭이 종전의 2.25퍼센트에서 10퍼센트로 늘어났으니, 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최대 한계까지…
점점 멀어져가는 실물과 금융
주식과 채권: 기업과 기타 금융기관이 만들어 내는 돈 정부와 은행만 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수 많은 기업과 투자은행, 증권회사들도 수 많은 종류의 돈을 쏟아내고 있다. 만약 세상에 오늘 내가 절약하거나 벌어놓은 재산을 저장할 수…
The Reason Columbus Went West
Money, a core subject of financial economics, is a human invention created to facilitate the functioning of the real economy market and is one of the social technologies. Haven’t fire, the wheel, and money been…
돈은 부채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사실은 누구라도 돈을 만들 수 있다. 친구들이 나를 신뢰한다는 조건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내가 친구에게 써준 차용증서도 돈이 될 수 있다. 지구상의 대부분의 국가도 나의 차용증서와 같은…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이유
돈은 놀라운 기계다. 찍어내기만 하면 저절로 움직인다. 돈은 군대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무장시킨다. 그리고 적정규모를 넘어 그 양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평가하락을 통해 스스로를 조정한다. ~ 벤저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금융경제의 핵심 주제인 돈은 실물경제의 시장을…
수요와 공급이 만나 경기순환을 이루다
지구촌 경제는 1700년대 중반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왔지만, 끊임없이 경기의 상승과 하락이라는 순환적 변동을 반복해 왔다. 이같이 경기가 변하는 것을 ‘경기순환(Business Cycle)’이라고 한다. 여기서 경기변동이 아닌 경기순환이라고 하는 이유는 자본주의가 만들어져 250년 이상 흐르는 동안 경제활동의…
사업화기술: 시장을 읽어내는 기술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증기기관이 영국 산업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와트의 증기기관은 처음에 탄광에서 물을 퍼내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이 증기기관을 방적기와 방직기에 도입한 사람은 제임스 와트의 동업자이자 사업가인 볼튼이었다. 코카콜라의 창업자 아서 캔들러는 팸프턴이라는…
물리적기술: 물리적 자원을 활용하는 기술
1765년에 영국인 제임스 와트가 석탄으로 움직이는 ‘증기기관’을 발명했다. 와트는 원래 있던 증기기관의 약점을 보완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증기기관은 석탄으로 물을 끓여 증기의 힘으로 피스톤을 작동시켜 기계를 움직였다. 이 증기기관이 광산에서 물을 퍼내고…
사회적 기술: 인간이라는 자원을 움직이는 기술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경쟁력을 과학이나 신기술에서 찾는다. 맞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적기술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신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니 말이다. 지식사회로 갈수록 사회적 기술은 더 중요해 지고 있다. 198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