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이유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이유

    돈은 놀라운 기계다. 찍어내기만 하면 저절로 움직인다. 돈은 군대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무장시킨다. 그리고 적정규모를 넘어 그 양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평가하락을 통해 스스로를 조정한다. ~ 벤저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금융경제의 핵심 주제인 돈은 실물경제의 시장을 잘 작동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의 발명품이며 사회적 기술의 하나다. 불, 수레바퀴, 돈을 인류의 3대 발명품이라고 하지 않던가? 돈 없는 경제를…

  • 수요와 공급이 만나 경기순환을 이루다

    수요와 공급이 만나 경기순환을 이루다

    지구촌 경제는 1700년대 중반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왔지만, 끊임없이 경기의 상승과 하락이라는 순환적 변동을 반복해 왔다. 이같이 경기가 변하는 것을 ‘경기순환(Business Cycle)’이라고 한다. 여기서 경기변동이 아닌 경기순환이라고 하는 이유는 자본주의가 만들어져 250년 이상 흐르는 동안 경제활동의 상승과 하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경험하였기 때문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우선 기후변화나 전쟁과 재해 그리고 기술변화 등과…

  • 사업화기술: 시장을 읽어내는 기술

    사업화기술: 시장을 읽어내는 기술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증기기관이 영국 산업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와트의 증기기관은 처음에 탄광에서 물을 퍼내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이 증기기관을 방적기와 방직기에 도입한 사람은 제임스 와트의 동업자이자 사업가인 볼튼이었다. 코카콜라의 창업자 아서 캔들러는 팸프턴이라는 약사가 만든 강장제를 만드는 권리를 사들여 코카콜라라는 세계 최고가치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 기업을 만들게 한 PC운영체제인 DOS를 만든…

  • 물리적기술: 물리적 자원을 활용하는 기술

    물리적기술: 물리적 자원을 활용하는 기술

    1765년에 영국인 제임스 와트가 석탄으로 움직이는 ‘증기기관’을 발명했다. 와트는 원래 있던 증기기관의 약점을 보완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증기기관은 석탄으로 물을 끓여 증기의 힘으로 피스톤을 작동시켜 기계를 움직였다. 이 증기기관이 광산에서 물을 퍼내고 실을 만드는 방적기와 옷감을 짜는 방직기를 움직였다. 효율적인 기계와 도구가 생산성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호미와 삽으로 땅을…

  • 사회적 기술: 인간이라는 자원을 움직이는 기술

    사회적 기술: 인간이라는 자원을 움직이는 기술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경쟁력을 과학이나 신기술에서 찾는다. 맞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적기술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신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니 말이다. 지식사회로 갈수록 사회적 기술은 더 중요해 지고 있다. 198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MIT의 로버트 솔로우(Robert Solow)는 노동력과 자본 설비의 확충이 경제성장에20%의 효과가 있고, 노동인구의 교육 수준 향상이 30%이며 기술 혁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