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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에 대한 조각투자로 STO 열풍 이어가기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뱅카우’ 플랫폼으로 알려진 한우 조각투자 업체 스탁키퍼는 지난달 29일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50마리의 송아지를 매입해 한우 경매 시장에 넘겨질 때까지 20~26개월 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자들을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2024년을 시작하며 지난 해 말 시작된 조각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듯 하다. 관련 기업에 대한 소식은 물론 새롭게 상장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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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기술: 물리적 자원을 활용하는 기술
1765년에 영국인 제임스 와트가 석탄으로 움직이는 ‘증기기관’을 발명했다. 와트는 원래 있던 증기기관의 약점을 보완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증기기관은 석탄으로 물을 끓여 증기의 힘으로 피스톤을 작동시켜 기계를 움직였다. 이 증기기관이 광산에서 물을 퍼내고 실을 만드는 방적기와 옷감을 짜는 방직기를 움직였다. 효율적인 기계와 도구가 생산성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호미와 삽으로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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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술: 인간이라는 자원을 움직이는 기술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경쟁력을 과학이나 신기술에서 찾는다. 맞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적기술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신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니 말이다. 지식사회로 갈수록 사회적 기술은 더 중요해 지고 있다. 198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MIT의 로버트 솔로우(Robert Solow)는 노동력과 자본 설비의 확충이 경제성장에20%의 효과가 있고, 노동인구의 교육 수준 향상이 30%이며 기술 혁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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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업체의 합종연횡(合從連衡)
2023년 11월 현재 36개 업체가 STO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하지만 연말 STO가 증시의 테마로 등장하자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업 그리고 새로운 연합이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 2000년 새 밀레니엄의 시작과 함께 한 B2B의 데자뷰(deja vu)를 보는 느낌이다. 이런 혼란스러움을 단순화하기 위해 업체들과 컨소시움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업체에 관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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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결제 시스템은 어떤 형태로 진화할까?
조각투자 또는 그 일부가 될 수 있는 STO의 결제시스템이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 질까? 기존 은행과 투자신탁회사 등의 역할이 지속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결제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인가? 조각투자 관련 업계의 주요 관심사 중에 하나다. 3일 세종텔레콤이 에셋체인, 한국포죠란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STO 발행 플랫폼 및 유통 시스템 연계 기술검증(Po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STO 발행 플랫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