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저축은행 참여, 다음 달 펀드 조성 완료 후 본격 집행
저축은행업계가 부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채권 정리를 위해 업계 자체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에는 PF 대출이 많은 저축은행과 지주계열 저축은행들을 중심으로 22개 저축은행이 참여한다. 3월에는 330억원 규모의 1차 펀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투자 진행을 위해 복수의 운용사를 선정해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그간 시장의 수요 및 가격 차이, 대주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매각이 어려웠다”며 “이번 2차 펀드는 저축은행의 부실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당국이 전날 발표한 ‘부동산 PF 연착륙 정책’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하며 “PF 사업장의 재구조화 및 유동성 지원, 저축은행 유가증권 투자 한도 등 인센티브 제공은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정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
- 저축은행업계, 부실 PF 채권 정리 속도 높이기 위해 2000억 규모 2차 펀드 조성
- 22개 저축은행 참여, 다음 달 펀드 조성 완료 후 본격 집행
- 신속한 투자 진행 위해 복수 운용사 선정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이번 펀드는 저축은행 부실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 기대”
- 금융당국 ‘부동산 PF 연착륙 정책’에 기대, “PF 사업장 재구조화 및 유동성 지원, 저축은행 유가증권 투자 한도 등 인센티브 제공 부실채권 정리에 크게 기여”
기대 효과:
- 저축은행 부실 PF 채권 정리 속도 상승
- 금융시스템 안정성 강화
참고:
- 1차 펀드: 330억원 규모, 3월 투자 완료
- 참여 기관: PF 대출 많은 저축은행 및 지주계열 저축은행 22개
- 펀드 운용: 복수 운용사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