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업체의 합종연횡(合從連衡)

조각투자 업체의 합종연횡(合從連衡)

2023년 11월 현재 36개 업체가 STO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하지만 연말 STO가 증시의 테마로 등장하자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업 그리고 새로운 연합이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 2000년 새 밀레니엄의 시작과 함께 한 B2B의 데자뷰(deja vu)를 보는 느낌이다.

이런 혼란스러움을 단순화하기 위해 업체들과 컨소시움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업체에 관한 소식을 업데이트하면 아래와 같다.

조각투자의 대표주자는 한화의 투자를 받은 뮤직카우로, 음악저작권을 신탁하여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9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부동산 관련업체로는 카사코리아, 루센트블록, 펀드블록글로벌 3개사가 있고, 에이판다파트너스는 대출채권을 신탁하여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투게더아트, 소투, 열매컴퍼니 등은 조각투자 투자계약증권 발행사로 인정을 받은 업체다. 그 밖에도 뱅카우, 피스, 펀드블록글로벌, 비브릭 등 농축산물, 명품/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출처: 2023년 11월 토큰증권 시황분석 Analysis of Security Token Market Conditions Report>


제도권 금융회사들도 토큰증권(ST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 중 업계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컨소시엄은 하나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SK텔레콤 등이 참여한 ‘넥스트파이낸스 이니셔티브(Next Finance Initiative)’다. 100억원 가량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2023년 11월 토큰증권 시황분석 Analysis of Security Token Market Conditions Report>

바이셀스탠다드, 피스

미버스랩스, 리얼티코리아

아이티센, 갤럭시아머니트리